오는 20일 최종 면접 대상자 결정

[이투뉴스]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가 6명으로 좁혀졌다. 포스코 CEO 승계 카운슬은 14일 진행된 7차 회의에서 6명으로 압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선 12일 카운슬은 외부 후보군 6명과 내부 후보군 5명 등 전체 11명을 후보군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오는 20일 마지막 회의를 거쳐 최종 면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전임 회장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등의 일부 추측성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 후보간 갈등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사외이사 전원은 포스코의 지속가능경영을 책임질 차기 CEO 후보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후보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추측은 자제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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