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고객 정보보안 기반 충전·결제시스템 출시 예정

김현웅 그리드위즈 상무이사(사진 왼쪽)와 김의석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가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스마트에너지솔루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웅 그리드위즈 상무이사(사진 왼쪽)와 김의석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가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스마트에너지솔루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와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대표 이석우)는 최근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및 스마트에너지솔루션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그리드위즈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자동결제시스템 ‘플러스 앤 차지(Plug and Charge)’솔루션과 펜타시큐리티의 보안솔루션을 활용한 효과적인 전기차 충전인프라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드위즈에 따르면 ‘플러스 앤 차지’는 전기차 충전 시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간편한 과금 방식이다. 기존 카드를 통한 외부인증방식(External identification Means)은 소비자 편의가 대폭 향상되나, 차량 및 충전기 간 정보교환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을 요구한다. 양사는 강력한 보안솔루션 기반의 충전·결제솔루션을 전기차 충전인프라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 강조했다.

또 수요관리시스템, 에너지저장솔루션, 에너지효율화, 태양광솔루션 등 수요기반 에너지사업 전 분야에 걸쳐 고객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안솔루션을 확대·적용키로 합의했다.

김현웅 그리드위즈 상무는 “에너지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이 사후대처 중심으로 이뤄져왔다”라며 “이번 협력으로 고객데이터를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여 에너지글로벌 선도 업체로 입지를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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