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硏 연구진, 3년 연속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 연구진이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테크커넥트 월드 2018’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치환 책임연구원과 천동현 책임연구원의 이번 수상으로 에너지기연구원은 3년 연속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테크커넥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각 분야 기술 전문가 및 투자심의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위 15%이내의 기술만 선정되는 상이다. 국제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해 미국 중앙정부 지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치환 에기연 책임연구원은 태양광 감응형 변색소자를 이용해 창유리 등의 소재를 틴팅하는 기술인 ‘자동변색소자 코팅을 통한 색변환 유리 제작 기술’로 수상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빌딩 등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가적인 연구와 제품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천동현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반응조건에서 자동적으로 활성화되는 피셔-트롭쉬 합성반응용 신개념 스마트 촉매 기술’은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해 해외 기술이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