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양전지 시장 확대 따른 변화예측·대응방안 논의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이 최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2회 실리콘 PV 플랫폼 워크숍’을 가졌다.
해당 워크숍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외 실리콘 태양전지 전문가들 간 정보 공유 ▶중소·중견업체의 시장 경쟁력 확보 등을 목표로 한다. 


올해 행사에는 윤재호 에기연 신재생에너지연구소장, 송재천 에너지기술평가원 PD등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태양광산업 이슈, 각 업체별 기술전력 및 현황,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호 에기연 신재생에너지연구소장은 “국내 태양광시장은 정부 정책과 관련해 약74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실리콘 PV 플랫폼 워크숍을 통해 기업들이 시장변화를 빠르게 예측·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기연 태양광연구실은 2016년부터 대전 에기연 본원에 ‘태양광 통합형 플랫폼 센터’를 구축, 중소·중견업체를 상대로 태양전지와 모듈 제조, 성능 평가, 신뢰성 검증,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차세대 기술 대응을 위해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양산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 이종접합 및 후면접합 구조 등 공정 지원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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