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전공학과 40여명 선발…차세대 환경리더 육성 목표

에쓰오일은 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9기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둘째줄 왼쪽부터 에쓰오일 선진영 전무,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 회장, 에쓰오일 안종범 수석부사장, 유정칠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전용필 성신여대 생명과학∙화학부 교수.
에쓰오일은 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9기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둘째줄 왼쪽부터 에쓰오일 선진영 전무,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 회장, 에쓰오일 안종범 수석부사장, 유정칠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전용필 성신여대 생명과학∙화학부 교수.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해 앞장선다. 에쓰오일은 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9기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열었다.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대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다. 환경∙생물 관련 전공학과에 재학 중인 4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지킴이단은 발대식을 마친 뒤 영월, 화천, 철원 등지에서 2박3일간 연구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천연기념물 생태 조사, 서식지 정화 활동 등을 펼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라면서 "국내 유일한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 단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생명을 보호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를 보호종으로 선정, 11년째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전문단체의 연구 활동 후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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