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폴리우레탄 사용해 최적의 경기력 제공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 아이다스 텔스타18(Telsta 18)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 아이다스 텔스타18(Telsta 18).

[이투뉴스] 코베스트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에 자사 폴리우레탄 첨단소재가 사용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코베스트로는 지난해 141억유로(한화 약 18조원) 매출액을 기록한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본사는 독일 레버쿠젠에 있다.

코베스트로는 일찍이부터 섬유코팅 기술의 개념을 도입,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아디다스와 함께 월드컵과 유러피안 챔피언십에서 공인구를 선보이고 있다.

코베스트로 AG의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섬유 코팅 부서장인 토마스 미하일리스는 "이번 월드컵의 공인구 텔스타18은 코팅된 섬유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인구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베스트로는 폴리우레탄 외에도 폴리카보네이트, 코팅, 페인트 및 접착제 원료, 특수필름, 반도체 및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 폴리머 기술개발센터도 운영 중이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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