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본부장 김회천, 사업부사장 김동섭, 기획본부장 박형덕, 원전본부장 임현승

▲(왼쪽부터) 김회천 경영지원부사장,
왼쪽부터 김회천 관리본부장, 김동섭 사업총괄부사장, 박형덕 기획본부장, 임현승 원전사업본부장

[이투뉴스]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16일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회천 관리본부장을 경영지원부사장, 김동섭 신성장기술본부장을 사업총괄부사장, 박형덕 경기지역본부장을 기획본부장, 임현승 UAE원전건설처장을 원전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사장급 상임이사로 임기는 2년이다.

김회천 신임 경영지원부사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대광고,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한전에 입사해 예산처장, 미래전략처장, 기획처장 등 요직을 거쳤고, 사장 비서실장과 남서울지역본부장을 지낸 뒤 2년전 관리본부장에 올랐다. 간부들이 인정하는 실력파다.

김동섭 신임 사업총괄부사장은 1985년 한전에 입사해 배전운영처장, 상생협력처장, 전력연구원장을 지냈다. 중앙고, 한양대 전기공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기술정책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소통과 화합을 중시한다.

박형덕 기획본부장은 육민관고,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전 기획처 경영평가팀장, 구매처장, 영업처장, 홍보실장 등을 지낸 뒤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재임하다 상임이사에 올랐다. 덕장형 리더십으로 직원들 신망이 투텁다.

한전의 원전 수출 등을 총괄하는 원전산업본부장은 임현승 UAE원전 건설처장이 맡는다. 임 본부장은 살레시오고,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원자력사업처 원자력사업팀장, 원전EPC사업처 UAE지원팀장 등을 지내며 UAE원전수출을 이끌었다. 해외원전개발처장, UAE건설처장 등을 지낸 원전 전문가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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