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등 채널 통해 실시간 업무고충 및 비리 제보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임직원간 소통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기관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 '청렴 소통방'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렴 소통방'은 석유관리원 직원이 카카오톡, 텔레그램, SMS 등을 통해 이사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다. 이곳에서 업무상 고충 상담이나 비리부패행위 제보 등을 하면 된다.

손주석 이사장은 "제보된 내용은 바로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청렴 소통방 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임직원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부정행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 이사장은 지난달 취임 시 밝힌 경영방침을 단계별로 실현하고 있다. 당시 밝힌 경영방침은 사회적 가치 추구, 핵심사업 강화 및 신성장 동력 발굴, 디지로그(Digilog) 감성경영, 현장밀착 경영, 글로벌 전략 개척, 윤리경영, 고객만족 경영 등이다. 석유관리원은 최근 현장밀착 경영혁신 회의 실시,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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