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재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직무교육 공동협약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강선희 SK이노베이션 강선희 지속경영본부장(여섯번째),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세터 센터장(일곱번째) 등이 26일 협약식에서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강선희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장(여섯번째),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세터 센터장(일곱번째) 등이 26일 협약식에서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발달장애인 훈련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직무교육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선희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각 기관은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캐리어 점프-업 클래스'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바리스타‧제과제빵 등 직무 전문성 향상 교육, 글쓰기‧방송제작 등 신직무 관련 교육, 표현‧소통능력 향상 등 사회성 향상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재단은 발달장애인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교육장소 제공과 고용 연계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모금한 구성원 기본급 1%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교육 비용을 후원한다. 

발달장애인의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고용 확대를 늘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자원봉사활동 중점 테마 대상에 발달장애인을 선정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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