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자녀 15명이 시상식 도우미·경기 보조 활동

▲한국스페셜올림픽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15명의 오창우 OCI 사회공헌실 상무(사진 두번째줄 오른쪽 첫번째)과 임직원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스페셜올림픽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15명의 임직원 자녀와 오창우 OCI 사회공헌실 상무(사진 두번째줄 오른쪽 첫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OCI(사장 이우현)가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충남 홍성에서 열리는 발달장애인 올림픽 ‘한국 스페셜 올림픽 전국 하계대회(위원장 고흥길)’에 임직원 자녀 15명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한다. OCI는 지난 9년간 스페셜올림픽을 후원사로, 임직원과 자녀들이 자원봉사자로 지원하고 있다. 

OCI자원봉사대는 2박3일 일정동안 종목별 시상식 도우미와 경기 보조로 활동하며 대회 운영을 돕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2000여명과 코치,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3000여명이 참가한다. 수영·육상·농구·탁구·배드민턴 등 12개 종목을 홍주 종합경기장을 비롯해 홍성군 일대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문병도 OCI 경영관리본부장은 “치열한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스포츠 열정으로 대회에 모인 모든 발달장애인들을 응원한다”며 “건강한 도전을 통해 기쁨과 성취를 느끼고 앞으로도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한 걸음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OCI는 2011년 그리스 아테네 스페셜 올림픽,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2015년 LA 스페셜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포함한 국내외 관련 대회에 자원봉사자 190여명을 파견했다. 2010년에는 스페셜 올림픽 동아시아 지부에서 자원봉사공헌상(Outstanding Volunteer Award of year 2010)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솔라 스쿨(Solar School)’캠페인,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소외계층을 돕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랑의 1004 운동’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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