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버전, 트롯 버전으로 오리지널 CM송 편곡
공개 2주 만에 온라인 250만건 돌파
[이투뉴스] 에쓰오일(S-OIL)이 워킹맘과 은퇴한 중년을 응원하는 노래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에쓰오일은 올해 광고 컨셉을 대국민 응원캠페인으로 정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중년을 광고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육아휴직 후 첫 출근 길에 오르는 장면(워킹맘 편)이나 은퇴 후 플라워 카페를 창업하고 첫 배달에 나서는 중년 남성(꽃중년 편)의 모습 등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스토리를 광고에 담아 공감대를 높였다.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은 에쓰오일의 오리지널CM송을 주인공의 컨셉에 맞춰 락 버전과 트롯 버전으로 편곡하고, '좋은 기름으로 으라차차'라는 가사를 담은 CM송을 탄생시켰다. 에쓰오일 CM송과 구도일 캐릭터가 같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이 광고는 공개 2주 만에 온라인 누적 조회수 250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 전문 포털 사이트 TVCF가 광고업계 종사자 및 광고주 등의 평가, 소비자 패널 설문, 공유횟수, 재생시간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베스트 CF 100 순위에서도 워킹맘 편은 1위를, 꽃중년 편은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광고를 제작한 이슬기 제일기획 CD는 "주인공의 스토리에 맞는 편곡과 개사를 통해 주위의 워킹맘과 중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이번 광고와 연계해 오는 27일부터 한달 동안 '좋은 기름으로 으라차차~ 구도일패밀리 응원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 식기세척기 등을 제공한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