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상 타결과 주요산유국의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전일보다 15센트 상승한 배럴당 68.87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일보다 39센트 오른 배럴당 76.21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유 역시 전일보다 41센트 상승한 배럴당 74.4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전 유종 소폭 상승한 것은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상이 타결된데다 주요 산유국의 생산량 감소 및 미 달러와의 약세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플러싱지역의 원유재고가 8월 셋째주 2422만배럴에 이르러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39% 하락한 94.78을 나타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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