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연, 9월 2∼6일 제주에서 12차 한-중 청정에너지 기술 워크숍
기후변화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 양국 협력방안 도출 기대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제주 KAL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제12차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은 1996년 양국 간 국교 수립 이후로  2년마다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는 에너지기술 교류 행사다. 특히 올해에는 신재생에너지기술 교류행사인 KIER-GIEC 워크숍도 함께 개최된다.

청정 발전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전략을 주제로 양국의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 주최한다.

워크숍에는 의장인 곽병성 에너지기술연구원장과 부의장인 슈주안 왕 중국 칭화대학 교수 등 양국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참여해 미세먼지, 온실가스 포집 및 활용, 저등급 석탄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및 소재 기술 등을 주제로 양국의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공동연구 과제도 선정한다.

곽병성 원장은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중국을 합해 모두 240여명의 에너지기술 전문가가 1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양국이 당면한 공통사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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