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가 리비아 국영 NOC사에 대한 테러 및 원유 선물 순매수 포지션 수 증가, 미 달러 약세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브렌트 유는 전날보다 54센트 오른 배럴당 77.37달러, 두바이유는 1.10달러가 상승한 배럴당 75.83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전날보다 21센트 하락한 배럴당 67.54달러에 마감됐다.

브렌트유 등이 오른 것은 리비아 국영 석유회사가 정체를 알수 없는 무장세력에 공격을 받은데다 미국 달러화 약세가 작용했기 때문. 하지만 미국의 증산 요청 움직임 및 미국의 정제시설 유지보수 시즌 돌입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23% 하락한 95.15를 기록했다.

박미경 기자 pmk@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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