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초단체 공무원 및 주유소 LPG사업자 대상 설명회

[이투뉴스]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와 충청남도 산업육성과(과장 이원희)는 최근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남 기초단체 수소충전소 담당공무원과 주유소, LPG충전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복합충전소(주유소·LPG + 수소) 보급 확산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개소를 보급하기 위해 운영비 및 구축비용 절감, 용이한 부지확보 등을 골자로 한 복합충전소 보급전략을 LPG 및 주유소 사업자에게 안내하는 자리였다. 내년 시행되는 정부 수소충전소 보급사업과 민간자본 보조사업 참여율을 제고하는 취지도 담겼다는 게 협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설명회는 ‘충남 수소경제사회 구현전략’을 큰 주제로 ▶내포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현황(충남테크노파크) ▶복합충전소 보급활성화 방안(한국수소산업협회) 등 강연이 있었다. 기존 주요소, LPG운영사업자들이 수소충전소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내포수소충전소 견학을 실시,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충남은 2022년까지 수소전기자동차 1200대 및 수소충전소 20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미세먼지 감축을 목표로 수소버스 주행을 핵심으로 한 시범도시사업도 펼친다.

협회는 “충남뿐 아니라 대부분 지자체에서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정책수립이 이어지고 있다”며 “협회로 하루 평균3~4건 정도 주유소 및 LPG충전사업자의 수소충전소 문의가 오고 있다”며 수소복합충전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한편 협회는 올 상반기부터 LPG, 주유소, CNG 대표들을 대상으로 복합충전소 관련 기술지원 희망사업장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여 사업장이 신청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향후 200개 사업장 확보 및 복합충전소 홍보를 위해 지자체별로 복합충전소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개소를 구축할 목표를 갖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