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천연화장품 브랜드 ‘랑벨’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시행되는 유럽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유럽 땅을 밟는다.

유럽 경제사절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및 정상외교 일정에 맞춰 진행되는 경제 교류 활성화 사업으로, 유럽 진출이 유망한 각 산업분야별 우수 기업들에게 유럽의 주요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랑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 화장품 사절단(K-Beauty in Europe)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유럽 최대 뷰티산업 강국인 프랑스 파리 및 신흥 뷰티 강국으로 떠오르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글로벌 바이어 및 유통망 벤더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국내 26개사, 해외 바이어 140개사(프랑스 및 인근국 80개사, 폴란드 및 동유럽 60개사)이며, 로레알(L’OREAL), 샤넬(Chanel), 부츠(BOOTS) 등 글로벌기업도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 또 그라치아(Garazia), 마리클레르(Marie Claire) 등 현지 유력 언론 및 뷰티 인플루언서 54명의 대대적인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랑벨은 중국 및 동남아 의존도가 높은 기존의 K뷰티 한계점을 벗어나 뷰티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인정받으며 본격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미 지난번 KOTRA 주관 유럽 바이어 매칭 행사에서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독일, 폴란드 등 현지 업체의 사전 요청으로 2건의 MOU 체결이 예정돼 있다.

랑벨 이유진 사업총괄은 “이번 화장품 사절단 참가 및 MOU 체결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깐깐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제품과 화장품 DIY체험 등 여러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총괄은 또한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연 20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