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부스 115개 작품 전시 산학 공감대 마련

▲산업기술대 산업기술대전
▲산업기술대 산업기술대전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 이하 산기대)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안산 본교 종합전시관(체육관)에서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하는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산업기술대전은 재학생들의 작품 및 대학과 기업간 상호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 등을 전시함으로써 산학협력 성과를 널리 알리는 한마당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34개 부스에 모두 115개 작품이 전시됐다.

부스마다 개발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작품을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상용화하는 캡스톤 마켓도 함께 열렸다.

이번 대전에서 ‘Auto skew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자동위성추적 안테나’는 국무총리상을, 게임공학과와 디자인학부 학생과 기업이 협업한 ‘레이싱 드론의 시뮬레이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체 수상작은 36개 작품이다. 

이용선 게임공학과·4학년 군은 “준비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동료들과 머리를 맡 대고 상의하면서 해결해 나갔다”면서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종합적으로 응용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현호 총장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산대전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더욱 밀접하게 협력하는 산학협력 모델의 선도 주자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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