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에기연-표준연-기계연과 협력체제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기계연구원 대표들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며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기계연구원 대표들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며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대전시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출연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체제를 다진다. 대전시는 정부출연연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원센터를 대전에 유치, 수소산업을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5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유치를 위해 재단법인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과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컨소시엄을 체결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지난달 11일 발표된 산자부 공모사업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 수소산업 부품의 대부분을 외국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과 국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 수소산업 관련 제품 및 부품개발 성능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이고 총 사업비는 국비 105억원, 시비 105억원 등 210억원으로 간접보조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대전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표준연과 수소인프라 신뢰성 센터 구축 계획을 마련하는 등 수소제품·소재·부품·기술시험평가 기반조성을 꾀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5개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지원센터의 구축 및 운영,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전시는 지원센터의 구축과 운영을 위해 현금 및 토지 출자 등 행정·재정적 지원과 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전문 건축인력 파견 등을 수행하고, 테크노파크는 간접보조사업자로서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과 산업화 지원 및 기업 지원 등을 수행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은 참여기관으로서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시설·장비·인력 등에 관해 협력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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