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독일 정부는 현재 36%인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2022년까지 63%까지 높이기로 했다.

독일 환경부는 27일(현지시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5가지 방안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제품과 포장을 줄이는 데 적극 나서기로 하는 한편 기업 규제를 통해 친환경적인 플라스틱 제품과 포장용품을 생산하도록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기업에 비용을 부담하게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유기물 쓰레기에 플라스틱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쓰레기 분리수거에 더 주의해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이런 조치는 퇴비의 질을 향상할 것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어 독일 정부는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바다로 배출하는 10개 강을 청소하기 위한 기부금을 늘리기로 했다.

조민영 통신원 myj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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