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용산타워로 이주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 개시

▲LS용산타워 전경
▲LS용산타워 전경

[이투뉴스] LPG전문기업인 E1이 그동안의 삼성동 아셈타워 시대를 접고 LS용산타워로 이주해 새로운 용산시대를 열었다. 아울러 도시가스공급사인 예스코의 지주회사인 예스코홀딩스를 비롯해 LS그룹 계열사인 LS니꼬동제련과 LS메탈도 LS용산타워 시대를 맞았다.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을 끼고 있는 LS용산타워는 지하 4, 지상 28층 규모로 예전 국제상사였던 현 LS네트웍스를 2006년 인수한 이후 빌딩명칭을 바꿔 지금에 이른다.

이들이 LS용산타워로 모이는 것은 11개층을 사용했던 삼일회계법인이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으로 사무실을 옮기면서, 장기적인 차원에서 아예 이 공간을 LS그룹 계열사 사무실로 이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984년 논현빌딩에서 LG그룹 계열분리를 통해 2002년 아셈타워로 옮겼던 E116년 만에 새롭게 LS용산타워에 둥지를 틀게 됐다. 30일 사무실을 이전한 E13일부터 정상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예스코의 지주회사인 예스코홀딩스와 LS니꼬동제련도 이미 LS용산타워로 옮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계열사 이전으로 LS그룹은 지주사를 비롯해 E1, LS니꼬동제련이 입주한 용산타워와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의 안양사옥 등 크게 두곳으로 나뉘게 된다. 이처럼 그룹 계열사를 한 곳에 모이게 함으로써 업무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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