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공공·자치·기업·시민·교육·언론부문 선정
기업부문에서는 신한은행 및 중부발전 보령본부 수상 영광

[이투뉴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이 주최한 ‘201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최종심사 결과 6개부문에서 모두 13곳(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아산시는 중소지자체 역량대비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활동을 수행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국회의장상 수상기관으로 결정됐다.

우수상 수상자로 공공부문에서 박도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과장이 국회 정무위원장상을, 오진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위촉연구위원이 외교부장관상을, 강상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수상한다.

기업부문은 신한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받았다. 시민부문에선 고지현 상명대 그린캠퍼스사업단 담당연구원이 환경부장관상을, 시민단체인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에 뽑혔다.

교육부문의 교육부장관상은 봉우리(서울세종고등학교) 학생에게, 국회 교육위원장상은 국사봉중학교에 돌아갔으며, 언론부문은 배문규 경향신문 기자가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한다. 이어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이 주어지는 장려상에는 김윤원 꽃과어린왕자 차장, 네이처플러스(신구대학교)가 받게 되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포럼은 지난해 말 공공,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응모 또는 전문기관 추천을 받았고, 포럼의 공동대표인 홍일표, 한정애 대표의원이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201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을 비롯한 포럼 정기총회 및 신년 인사회를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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