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금 6억원 편성 대상 등 8건 시상 후 사업화 연계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국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올해 6억원의 자체 환경기금을 편성하고 이달 28일까지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공모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KOSPO 환경기금 사회공헌 공모전’은 국내 전력생산량의 약 10%를 책임지는 남부발전이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환경개선에 선도적으로 나서기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대국민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발전사 최초로 환경기금 5억7000만원을 신규 편성했고, 올해는 기금 규모를 좀 더 키웠다.

2018년 공모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노후주택 리모델링'과 '환경근로 장학생과 함께하는 태양광 지원사업', '복지시설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 지원사업' 등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돼 사업화로 이어졌다.

올해 공모전 참여는 남부발전 홈페이지 ‘아이디어 1번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된 아이디어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접수마감은 오는 28일까지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대상 1건, 우수 2건, 장려 5건 등으로 나눠 모두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실제 사업으로도 추진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환경보존 및 개선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하는 것은 물론 국민에게서 얻은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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