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햇빛 채움 더하기 행복 나눔'…미니태양광 설치지원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사진 오른쪽)과 이기관 마이크로발전소 대표가 미니태양광 무상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사진 오른쪽)과 이기관 마이크로발전소 대표가 미니태양광 무상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8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인 마이크로발전소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기평 임직원의 사회공헌성금을 모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태양광패널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인 마이크로발전소를 통해 설치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국가 R&D 성과의 사업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에기평과 마이크로발전소는 햇빛 나눔을 통해 올해 평가원의 1사촌마을인 충주 내포긴들마을 29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또 매년 취약계층에 대한 미니태양광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은 “미니태양광처럼 국가 에너지 기술개발 성과를 사회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무상 제공함으로써 포용국가 실현에 평가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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