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이하 산기대) 국제협력사업단(단장 노영주 교수)은 '방글라데시 기술교육 및 청년취업 강화사업 PMC 용역’에 최종 선정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과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방글라데시 다카, 실렛, 쿨나 3개 사업 대상지에 거점지역 직업훈련원 지원을 통한 양질의 기술교육 과정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1800만달러(기자재, 건축), 코이카에서 850만달러(직업훈련 프로그램 통합운영)을 지원하며 산기대는 한국생산성본부 및 상명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코이카의 직업 훈련프로그램 통합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산기대는 사업 기간 4년 동안 정부 직업훈련원 3곳에 산학중심 직업훈련원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가 차원 직업훈련모델 개발에 나선다.

산기대는 파라과이 고등직업훈련원 건립사업(2015년), 베트남 기술대학교 건립 및 운영 사업(2018년) 등 대학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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