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조직으로 운영…에너지전환 확산 활동

[이투뉴스] 당진시가 에너지정책 효율적 추진과 에너지분권 자치를 목표로 전담센터를 개설한다. 시는 오는 19일 당진시 석문면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에너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진시 에너지센터는 ▶에너지전환 기초 자원조사 ▶에너지전환 비전확산 및 참여촉진 ▶재생에너지공급 및 에너지효율적 소비 ▶에너지사업 및 복지사업 활성화 ▶에너지전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 민간위탁조직으로, 우선 센터장을 포함 3인 조직으로 운영된다.

앞서 당진시는 작년 3월 에너지센터 설립계획을 수립한 이래 같은해 4월 당진시의회 의결과 사업자 모집공고, 5월 수탁기관 선정 및 협약체결 등을 거쳐 이달 1일 센터 운영을 개시했다.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에너지생산도시에서 자체 에너지센터를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진시는 김홍장 시장 취임 이래 '시민이 이끄는 에너지전환특별시 당진'을 슬로건으로 탈석탄 및 지역에너지전환 운동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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