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인천대공원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인천시는 내년 1월까지 국.시비 4억2000만원을 들여 인천대공원 호수공원 주변에 고정식(30㎾)과 추적식(5㎾) 태양광 발전설비를 각각 1기씩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호수공원 분수대 작동에 쓰이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하나로 전체 사업비의 80%를 정부가 지원한다.

시는 오는 2008년까지 인천대공원에 30㎾급 태양광 발전설비 1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대공원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완공되면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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