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택 에기평 원장…기술경쟁 이길 수 있도록 원천기술 확보해야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사진 가운데)이 과학기술연구원을 찾아 일본수출규제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사진 가운데)이 과학기술연구원을 찾아 일본수출규제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27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을 찾아 에너지 부품소재 기술독립을 위한 연구개발 현황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에서 임춘택 원장은 에너지 분야 원천기술에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이병권 과기연 원장과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에너지 부품소재 의존도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태양광 및 연료전지 연구현장을 돌아보며 신재생에너지 주요기술의 부품소재 기술개발 성과를 확인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최근 한일 무역분쟁의 배경은 산업경쟁이고 본질은 기술전쟁”이라며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과감히 늘리는 한편 해결책 모색을 위해 앞으로 연구기관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부품소재 산업의 국산화율 제고를 통한 우리나라 제조업의 기술 독립을 위해 에너지 분야의 원천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대학 및 연구기관, 산업체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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