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유체기계학회·추진공학회와 연계해 기술교류회 개최

▲가스터빈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가스터빈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 현황과 기술 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지난달 29∼30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유체기계학회 및 한국추진공학회와 공동으로 열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발전부문 가스터빈 국산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추진방향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대학, 연구소, 가스터빈 개발 기업 등 에기평이 지원하는 발전용 가스터빈 R&D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술교류회는 먼저 첫째 날인 29일, 발전용 가스터빈 로드맵 및 관련 사업 추진 계획과 국산화를 목전에 둔 대형 가스터빈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30일에는 발전용 가스터빈 원천기술 연구현황과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추진전략과 성과제고에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고온부품 자립 설계와 제작을 위한 통합기술 개발’과 ‘고온부품에 적용 가능한 3D프린팅 공정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김현수 에기평 청정전력평가실장은 “기술교류회를 통해 산업과 학계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이 기대된다”며 “국산화와 함께 향후 시장선점 위한 고부가가치 부품의 기술개발도 추진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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