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웅진군청과 모니터링 위·수탁 협약 체결

▲옹진 시도와 모도 사이에 있는 갯벌 전경.
▲옹진 시도와 모도 사이에 있는 갯벌 전경.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6일 옹진군청과 ‘옹진군 시모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모니터링 수행’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옹진군 북도면에 위치한 시도와 모도는 기존 돌제방을 철거하고 신규 교량화 설치를 통해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며, 공단은 사업 진행 전과 후의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해양환경공단과 웅진군청은 3개년에 걸쳐 시도-모도 일대 사업시행구역 및 사업영향구역에 생태환경·해양환경·지형측량 조사 등을 우선 수행해 생태계 영향성을 검토한다. 또 모니터링 수행 및 내용 분석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검증할 것을 협의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니터링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모니터링 결과와 관리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모도 갯벌이 성공적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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