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훼손시 막대한 피해발생 가능…안전사고 예방 정보 공유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19일 강원도 원주 공단에서 5개 지사 사후관리시설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물찌꺼기저장시설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상반기 광물찌꺼기저장시설 점검결과 등을 공유하고 사후관리시설 운영 중에 발생하는 문제점 및 효율적인 사후관리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유해중금속을 포함한 광물찌꺼기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60곳의 광물찌꺼기저장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광물찌꺼기저장시설은 훼손 시 막대한 환경피해 및 재산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그간 공단의 5개 지사 사후관리운영 담당자들은 연 2회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해왔다.

공단은 담당자의 점검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점검 방법 및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시설점검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며, 점검 수행 중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정영국 공단 금속광해실장은 “본부와 지사 담당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광물찌꺼기저장시설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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