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에기평이 에너지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마련한 기업설명회 행사에서 임태형 서진에너지 대표가 자사의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에기평이 에너지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마련한 기업설명회 행사에서 임태형 서진에너지 대표가 자사의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25일 강남구 역삼동 아르누보호텔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정성인)와 공동으로 ‘에너지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행사’를 열었다.

에기평과 벤처캐피탈협회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있어 사업화 자금조달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작년 12월 MOU 체결 후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진에너지 ▶카텍에이치 ▶바이오프랜즈 등 15개 에너지기업과 에너지 신산업펀드 운용사인 송현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35개 투자기관, 40여명의 투자심사역이 참여해 투자유치설명회 및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태형 서진에너지 대표는 “오늘과 같은 행사가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 과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민간투자 유치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데스밸리(자금난으로 사업실패율이 급증하는 현상)를 극복하고 사업화에 성공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에너지신산업 창출의 주역인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기평과 벤처캐피탈협회는 오는 11월에 ‘에너지전환 및 디지털화 혁신주역 발굴(한국전력공사와 공동)’을, 12월에는 ‘분야별 스타기업 발굴(주요 에너지협회 공동)’을 주제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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