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관단, 창원 두산重 주기기 제작 공정 둘러봐

▲신고리 5,6호기 참관단이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방문해 주기기 제작공정을 둘러봤다. ⓒ한수원
▲신고리 5,6호기 참관단이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방문해 주기기 제작공정을 둘러봤다. ⓒ한수원

[이투뉴스] 신고리원전 5,6호기의 종합공정률이 48%를 넘어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사장 정재훈)은 26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 50여명의 시민참관단과 신고리 5,6호기용 원전 주기기(원자로) 제작공정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들 원전의 종합공정률은 8월말 기준 48%로, 5호기의 경우 원자로 건물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가 한창이다. 5호기는 2023년 3월, 6호기는 2024년 6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시민참관단은 이날 두산중공업이 제작하고 있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터빈 발전기 제작 및 공정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참관단은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한 원전안전 신뢰 확보를 목적으로 공론화 이후 구성됐다.

참관단 박성훈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원전 기술력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기기 제작 공정과 품질관리 운영 현황을 직접 보니 안전성에 대해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기종 한수원 신고리5,6 PM은 “참관단 활동 과정에 제기되는 의견들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안전한 원전을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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