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8개 중소기업 참여

[이투뉴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두바이에서 개최하는 '2019 UAE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9회를 맞이하는 UAE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가장 영향력 있는 IT 전시회로서 매년 하반기 두바이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으로 가장 이슈되고 있는 스마트시티와 5G, AI를 중심으로 열리며 개최 전부터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기업은 코트라 주관, KITRI 수행으로 선일텔레콤, 이티엠, 플리토 등 28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기업뿐만 아니라 110여개국, 42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홍보에 힘쓰고 있다. 한국업체들은 전시 주제와 어울리는 최신 전자제품과 최첨단 IT기술을 선보임으로서 전시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관 담당자인 서윤아 KITRI 과장은 "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의 개막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UAE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를 통해 중동과 주변 지역의 IT 분야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런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을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참가업체들이 중동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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