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서 기술개발전략 세미나 개최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컨퍼런스인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 부대행사로,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기술혁신 전략’을 주제로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KIREC은 주요 국가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글로벌 에너지기업, 국제기구, 학계 등 국내외 3500여명이 참석해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책과 시장 동향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에기평은 재생에너지총회에서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의 컨트롤 타워인 평가원의 역할을 알리고,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추진전략과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융합 분야의 PD(프로그램 디렉터, Program Diractor)가 ‘에너지원별 기술개발 전략’을 발표할 예정으로, 발표내용을 통해 내년도 연구과제 기획의 방향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해상풍력, 영농형태양광 등 에기평에서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요 연구개발 과제 및 성과,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사업 수행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또 산업의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고난도 혁신적 연구개발 사업인 ‘태양광 분야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도 공개될 계획이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재생에너지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할 기회”라며 “재생에너지 기술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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