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전력공사 등 해외사업 실적 점검 및 추진사업 타당성 검토

▲24일 동서발전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진이 국내외 출자사업과 투자사업 건전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24일 동서발전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진이 국내외 출자사업과 투자사업 건전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국내외 출자사업 및 해외 신규 추진사업에 대한 건전성 점검을 벌였다.

동서발전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국내외 사업 추진현황과 실적 등을 보고하고 해외사업 타당성에 대해서도 검토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민자발전사업인 GS동해전력과 석문에너지에 출자해 안정적 수익을 올리고 있고, 자메이카전력공사(JPS) 등 기존 해외 발전사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신규 추진사업은 괌 우쿠두 가스복합발전사업, 칠레 태양광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서발전은 출자사 관리위원회 역할을 강화해 일부 사업 재무실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고, 발전6사와 출자관리 공동워크숍을 열어 사별 출자관리 우수·부진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연내 약 400억원의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사회에서 양승주 이사회의장 등은 "아직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에너지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회사의 수익성 제고와 환경성 강화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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