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태양전지-수소연료전지 등 전지 분야 기술 플랫폼
에너지기술연구원, 차세대 전지의 R&D와 실증, 상용화 지원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은 30일 울산광역시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준공식을 열고, 차세대 전지기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곽병성 원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구축한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는 총사업비 407억원이 투입돼 이차전지를 비롯해 태양전지 및 수소를 활용한 차세대 전지 분야의 R&D 및 실증, 산업화 기술개발 허브 역할을 한다.

모두 일만 평 규모로 조성한 울산 차세대전지센터는 앞으로 에너지 산업의 원천기술 연구 지원은 물론 인증 및 실증을 통한 상용화를 지원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애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에너지 먹거리 산업 창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울산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협업을 통해 연구부문별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내 산·학·연 네트워크 노드 역할도 맡는다. 더불어 첨단 고가 연구 장비와 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것은 물론 전문 기술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곽병성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실증을 통해 에너지 전, 후방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R&D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전경.
▲울산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전경.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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