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후체제 출범 등 따라 계획 조정 필요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가 석유수급 안정을 위한 연구 추진에 들어간다. 공사는 6일 ‘석유비축계획 조정방안 및 비축제도 개선방안 연구’를 입찰 공고했다.

공사에 따르면 2021년 신기후체제 출범과 차세대 에너지 공급 확대, 주요산업에서 석유 의존도 악화로 석유비축계획의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미국이 석유순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중동 의존도 약화, 호르므즈 해협 사태 등 석유 수급 불안정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자는 IEA 권고기준 및 주요국의 석유비축 정책을 분석하게 된다. 또한 현행 제4차 비축계획 조정 안 및 비축현황을 국내외 여건 및 공사재정 상황에 비춰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비축목표량 및 산정방식 조정, 의무비축일수 및 인센티브 조정 등 정책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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