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 건설산업 친근감과 이해력 제고 도모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 고학년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 고학년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유주현)가 주최한 제8회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가 24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레고 브릭으로 표현하는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각 50팀이 참가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는 레고 브릭을 사용해 한국의 미래 건설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우리나라 건설산업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도를 높이려는 취지로 2012년부터 매년 이어져왔다.

오전에 열린 저학년부 대상은 이지한 어린이(경인초 2학년)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시니어 헬스케어시티가 수상했으며, 오후에 열린 고학년부 대상은 김민섭 어린이(천동초 6학년)드론 관재탑이 수상했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함께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장학금이 함께 수여됐다. 수상작은 논현동 건설회관 1층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전시된다.

이날 대회장에서는 우리나라 건설 산업에 관한 사진전, 포토존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함께 재미있는 볼거리도 제공했다.

총연합회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창의력 경진대회 참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는 미래 사회까지 생각한 도시의 여러 기반 시설과 가까운 미래에서 실현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주제의 작품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역할 수행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국내 건설관련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민간건설대표 단체이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등 17개의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속해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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