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빅딜이 임박했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4.20달러로 전일대비 0.48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42달러 상승한 59.18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4.01달러로 전일대비 0.06달러 올랐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협상 빅딜이 임박했다” 발언, 미국 연방준비제도 및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전일대비 0.43 하락해 96.66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OPEC+ 추가감산과 비OPEC국가 공급 증분 둔화에도 내년 1분기 석유재고가 하루 7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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