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기 인증 및 발대식서 모은 750kg 대한노인회 수원지회에 전달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관계자들이 사랑의 쌀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관계자들이 사랑의 쌀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 원장 유준상)은 2019년도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의 7기 인증식과 8기 발대식을 통해 모은 쌀 750kg을 대한노인회 수원시영통구지회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수원 영통구 보건소에서 열린 기부행사에서 조규형 KITRI 단장은 "나눔의 쌀은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들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쌀로 새해를 맞이해 뜻 깊게 사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나눔의 행사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보람차고 이 자리에 함께한 BoB 교육생들에게도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국내 최고의 IT·정보보안 인재 양성 기관의 담당자로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초연결 시대에서 사이버 세계의 안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전세계 열강과 각축전이 심화될 것이다"며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보안 4.0(Security 4.0)을 이끌어 갈 BoB 교육생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KITRI는 그동안 각종 행사를 통해 지원받은 3톤에 가까운 쌀을 다문화 가정, 장애인 단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BoB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보안 기술을 습득한 차세대 리더들은 쌀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보안기술 강습, 중소기업 무료 보안 취약성 점검 등 재능기부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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