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위원장 "독립적이고 공정한 직무수행 기대"

▲이금로 원안위 옴부즈만
▲이금로 원안위 옴부즈만

[이투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 산업계 내·외부 비리를 접수 및 조사하는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에 이금로 변호사<사진>를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옴부즈만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제5대 옴부즈만에 위촉된 이 변호사는 대전·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과 법무부 차관을 지냈다. 향후 원자력 산업계 비리와 부조리를 방지하는 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자력안전 옴부즈만 제도는 2013년 6월 시행 이래 138건의 제보를 접수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엄재식 원안위원장은 "이 변호사가 독립적이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옴부즈만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원자력 비리와 부조리 근절을 위한 국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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