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양일간 경남서 ‘해양 웰니스 팸투어’ 실시

[이투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사 직전인 국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희소식이 찾아왔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11~12일 양일간 경남 고성, 거제 등에서 ‘해양 웰니스 팸투어’를 진행한다. 관련 여행사 및 학·업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이 투어는 경남항노화주식회사와 라이프애드커뮤니케이션이 주관·주최한다.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2018년부터 한방항노화와 해양관광벨트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현재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을 내륙클러스터로 거제, 남해, 통영, 고성 등을 해양클러스터로 설정해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실시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고성공룡엑스포 및 2022년의 하동야생차엑스포 등 다양한 축제들을 통해 세계의 관광객들을 맞이할 관광, 웰니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팸투어를 주최하는 경남항노화주식회사는 이러한 항노화 웰니스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경남의 자연, 문화환경을 바탕으로 웰니스 투어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이번 팸투어 대상지역은 임산 및 해산자원이 풍부하고 편맥나무, 참나무 등이 우거진 수목림과 한려수도가 위치한 맑은 청정해안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 대표지역인 고성 갈모봉 삼림욕장에서는 숲 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오랜 세월동안 쾌적한 공기를 품고 있는 경남의 숲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통영 마리나 호텔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한산대첩 이야기가 담긴 코스를 방문할 수 있다.

또 거제 한화리조트 벨버디어에서 전문가들을 통한 웰니스 코칭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이수도에서 노르딕 워킹을 통해 남해의 쾌적한 자연과 겨울바다를 만끽하는 일정을 보내게 된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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