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지케이윈드와 사업 공동개발 MOU 체결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경북 영천지역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한수원-한화건설-지케이윈드 3개 대표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경북 영천지역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한수원-한화건설-지케이윈드 3개 대표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경북 영천시 고경면에 42MW규모 육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한수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화건설, 지케이윈드와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경북 영천지역에 대단위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수원이 사업관리와 REC구매 등의 업무를 맡고, 한화건설은 기자재 구매 및 시공 업무를 담당한다. 

지케이윈드는 현지 인허가 취득과 부지확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육상풍력 외에도 경북 영덕, 전남 영광 안마도 등에서 해상풍력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추진사업은 1GW에 달한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한화건설, 지케이윈드와 풍력사업 공동개발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2030년까지 1.7GW 설비 보유를 목표로 풍력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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