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법인면 변경…원자력 산업계 대표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한수원 사장)이 정기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한수원 사장)이 정기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 법인명을 '한국원자력산업협회(KAIF)’로 바꾸고 새출발했다. 원자력산업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소재 한수원 UAE사업처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열어 법인명 변경을 비롯한 총회 상정 안건을 의결했다. 

원자력산업회의는 1972년 원자력청 제1호 등록기관으로 설립된 원자력 산업계 대표 단체다. 원전기업 지원과 원전 해체산업 육성을 위해 48년만에 단체명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전신 원자력산업회의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당시 건설 찬성 입장에서 원자력 측을 지원하기도 했다.

정재훈 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원자력산업협회가 원자력산업계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원전 기업들 모두가 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 강재열 상근부회장과 박재석 감사는 연임됐고 조범진 한전원자력연료 기술본부장은 신임 감사로 선임됐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원자력산업협회 CI
▲원자력산업협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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