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 영입해 내실경영 강화…계열사는 강승하 사장 선임

▲김수재 신성이엔지 신임 부회장.
▲김수재 신성이엔지 신임 부회장.

[이투뉴스] 신성이엔지가 내실경영 강화와 전사 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외부 전문경영인을 영입했다.

신성이엔지는 사업과 경영총괄을 위해 김수재 신임 부회장과 계열사 위니케어는 강승하 사장을 선임했다.

신성이엔지는 최근 어려운 시장환경에서 흑자전환을 달성해 반등에 성공했으며, 이동형 스마트 음압병실, 천장형 공기천정기 퓨어루미 등 신제품 개발 및 판매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수재 부회장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KDB산업은행에서 30여년간 종합기획부 부장, 성장금융부문 및 경영관리부문 부행장을 역임했다. 투자, 금융, 기획,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미래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안양과 성남을 연결하는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금융을 넘어 엔지니어링까지 다양한 경험을 했다.

신성이엔지는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와 바람을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퓨어게이트 등과 같은 소비재 판매를 위해 설립된 위니케어 신임 사장에는 강승하 씨를 선임했다.

강승하 사장은 서강대학교 졸업 후 롯데그룹에 입사해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롯데카드 인사총무팀장, 제휴영업부문장, CRM본부장을 거쳐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위니케어에 영입됐다. 롯데멤버스를 설립해 국내 1위로 성장시킨 경험과 빅데이터 기반 상품 분석, 핀테크, 마케팅 플랫폼 운영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김수재 신성이엔지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외 상황은 위기국면이지만, 우리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 맡은 일을 차근차근 챙기며 실행하고, 수익성 개선과 유동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고 100년 기업으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강승하 위니케어 사장은 "신성이엔지와 위니케어에 새로움을 더하는 역할과 마그마 같은 열정, 트랜스 신성이엔지, 플랫폼 신성이엔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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