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활용 단기 발전량 예측기술 고도화

[이투뉴스] 해줌(대표 권오현)이 국내 최초로 천리안 2호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 및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

천리안 2호는 지난 2018년 12월 발사한 차세대 기상위성으로 천리안 1호에 비해 4배 향상된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해줌은 천리안 2호로 보다 정밀해진 데이터를 통해 발전량 예측기술을 고도화시켰다.

해줌의 단기 발전량 예측은 인공위성 기반 기상정보 산출 및 정밀한 태양광발전소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결합해 수행한다. 특히 천리안 2호는 다양한 기상관측에 활용할 수 있는 16개 채널을 가지고 있다. 이 채널을 활용하면 태풍, 적설, 미세먼지 등 다양한 기상 상황에서도 정확한 발전량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줌은 이번에 개발한 태양광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을 국내 최초로 전력중개사업과 태양광 모니터링시스템에 접목해 태양광사업자의 발전소 운영 및 수익 극대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권오현 대표는 "해줌은 창업 시작부터 태양광발전량 예측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천리안 2호 기상위성을 활용한 발전량 예측 고도화로 안정적인 전력자원 운용 및 국내 그리드안정성 등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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