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치한 풍력터빈 규모 및 면적 점유율 고려

▲제주에너지공사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 전경.
▲제주에너지공사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 전경.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최근 발전단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공사가 운영 중인 40기의 풍력터빈 설치마을에 올해 11억 2500만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매년 자체 발전단지 주변지역 지원계획에 따라 발전설비 설치 규모와 마을 소유 부지, 공유지의 면적을 고려해 지원 금액을 산출하고 집행해 지역상생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발전단지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은 전력사업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청정에너지 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원활한 설비운영을 도모해 '제주도 탄소없는섬 2030'의 적기 구현과 지역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12년 이후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인 보급·확충하며 청정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고영준 설비운영팀장은 "매년 지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청정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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