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안전운영도 당부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제주발전본부 점검을 마치고 직원들과 안전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제주발전본부 점검을 마치고 직원들과 안전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제주발전본부를 방문해 현지 전력수급 현황과 피크대비 안전운영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는 제주 전체 설비용량의 33%를 담당하는 핵심 발전사업장으로 228MW 가스복합을 비롯해 80MW 내연발전, 150MW 기력발전 등 모두 458MW규모 다양한 발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주에서 출력 및 주파수 변동에 대응해 계통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박형구 사장은 전문인력과 설비운영 취약시기 해양생물 유입 대처방안과 태풍 침수 등에 대한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개인위생관리, 대체인력 운영계획 실태, 발전설비 지하전력구 등 침수예상지를 점검했다.

박형구 사장은 1년간 무고장운전을 달성한 발전기 4기 운영인력을 포상하면서 "도래하는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발전설비 안정운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발전 경영진은 이달초 세계 최대 지하발전소인 서울발전본부 등도 현장점검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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