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너지공단, 영상·광고디자인 2개부문 접수

▲공모전 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올 1월부터 시행된 공공부문 의무화로 우리 일상에 자리 잡기 시작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에 대한 홍보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공단은 ‘2020 제로에너지건축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을 국민에게 널릴 알릴 수 있는 작품을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로에너지건축으로 꿈꾸는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이라는 주제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의 개념과 필요성 및 우수성, 보급·확산 정책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작품이면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영상콘텐츠와 광고디자인 등 2개 분야로 19세 이상 대학(원)생 및 일반인이라면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분야별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10∼11월 중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장관상 2편, 에너지공단이사장상 6편 등 8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모두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건축 홍보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 취지에 걸맞게 국민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최종 수상작 선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수상작은 향후 제로에너지건축을 알리기 위한 공식 홍보콘텐츠로 페이스북, 유튜브,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www.zero-energy-contest.com)에서 접수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제로에너지건축이 그린뉴딜의 한 축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로에너지건축의 효과적인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능 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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