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추진단 발대식, 에너지뉴딜 지역협의체도 운영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왼쪽)이 그린뉴딜추진단 자문위원장을 맡은 윤순진 서울대 교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왼쪽)이 그린뉴딜추진단 자문위원장을 맡은 윤순진 서울대 교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분야 그린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뉴딜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향후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 관계로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춘택 원장과 자문위원장을 맡은 윤순진 서울대 교수가 참여했다.

에기평은 지난달 말 원장직속으로 ‘에너지뉴딜 추진단’을 구성해 에너지뉴딜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추진단은 ▶에너지뉴딜 정책 실행 ▶신규사업 발굴 ▶인력양성·사업화 지원 ▶전문가·국민 의견수렴과 정보공유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그린에너지 비전포럼’을 통해 에너지 뉴딜의 추진방향과 사회적·경제적·환경적 효과를 진단하고, 지자체 중심의 ‘에너지뉴딜 지역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에기평은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그린뉴딜 3대분야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가 투자하는 그린뉴딜 R&D 8495억원의 집행과 에너지공기업 R&D 1조2232억원의 투자방향도 조정한다.

임춘택 원장은 “에너지 분야는 온실가스 배출의 87%를 차지하고 있어 그린뉴딜 성공의 관건”이라면서 “지역이 그린뉴딜의 중심이며, 지자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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